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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하반기 드라마로 공중파 삼사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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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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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티아라 멤버들이 하반기 공중파 3사 드라마에 등장한다.

올 초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티아라가 음악활동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멤버들이 드라마에 출연하게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멤버들이 직접 김광수 대표를 찾아가 설득했기 때문이다. 김광수 대표는 멤버들이 건강을 염려해 그런 결정을 내렸지만, 본인들의 의지가 강해 연기활동을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티아라 멤버 은정은 SBS '다섯손가락'에 주인공 홍다미 역으로 출연한다. 은정은 아버지가 여의고 어려워진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비운의 역할을 맡았다.

효민은 7년 만에 부활한 MBC 금요 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에서 구미호 역을 맡는다.

티아라 리더 소연은 KBS '해운대 연인들'을 통해 정극에 도전한다. 극중 이관순 역을 맡은 소연은 조여정의 동생으로 분해 상큼한 매력을 선보인다.

은정, 효민, 소연은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다. 특히, 효민은 2011년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 연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 멤버는 "음반활동, 연기활동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아라는 29일 KBS2 '뮤직뱅크' 결산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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