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료원은 인천지하상가 상인 약 3만 여명을 대상으로 128채널 MDCT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한 수준 높은 건강검진서비스와 보다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하에서 오랫동안 생활해 온 상인들에게 탁한 지하공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호흡기 질환과 업무의 특성상 장시간 서서 일함으로써 생기는 척추.관절 질환 등의 치료는 물론 종합검진을 실시, 잠재적 질병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은 “그동안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자신의 몸도 돌 볼 겨를이 없이 열심히 뛰어 다니신 지하상가 주민들에게 무엇보다도 소중한 건강을 보살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인천의료원은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살아가시는 인천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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