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은경표 전 MBC PD가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서 피습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쯤 서울 여의도동 거리에서 박모(53)씨가 휘두른 흉기에 턱과 허벅지를 찔린 은씨가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 박씨와 은경표 PD가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서로 다투다 일어난 사건으로 보고 있으며 범인 박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건 직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은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경표 PD는 지난 1984년 MBC 프로듀서로 입사해 '남자 셋 여자 셋', '목표달성 토요일-동고동락' 등을 연출했다. 현재는 외주 제작사로 자리를 옮겨 방송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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