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시대별 흔한 이름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시대별 흔한 이름'이란 제목으로 개사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올라온 게시물을 보면 1945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의 남·녀의 흔한 이름을 10순위로 나누어 시대별로 분류해 당시 어떤 이름이 유행이었는지 알 수 있다.
여성의 경우 과거에는 끝에 '자'나 '숙', '순'으로 끝나는 이름이 많았지만 1980년대를 지나면서 개성을 가진 다양한 이름이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도 과거에는 '영수'나 '영호'같은 이름이 흔했지만 최근으로 올 수록 '민준'. '현우'라는 이름이 흔해진다.
표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 이름이 여기있네", "이름 지을 때 참고해야지", "재미있는 자료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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