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위기 극복 토론회 "변해야 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01 16: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은 최근 정전사고 보고 은폐, 납품 비리 등 잇딴 사건에 대한 회사 경영 및 신뢰회복 차원의 실현 가능한 개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의식개혁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소재 동원 리더스아카데미에서 본사 및 사업소 처·실장급 경영간부 84명이 모두 참석, CEO를 포함한 경영진 등이 4개 분임조를 편성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깊은 반성과 자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도출된 200여 가지의 과제는 대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될 경영혁신 테스크 포스팀(TFT)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적극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김균섭 사장은 특강에서 "변하지 않으면 미래도 없다"며 "우리는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더라도 변화와 혁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아무리 나빠지려 해도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상황이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모든 직원들은 올바른 윤리 가치관을 가지고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