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0억원' 유아복 시장에 스타트업 '퀸시' 뛰어든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5300억원 규모의 국내 유아복 시장에 새로운 스타트업이 뛰어들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패스트트랙아시아’의 두번째 인큐베이팅 스타트업인 ‘퀸시(Quincee)’다.

퀸시는 ‘온라인 상에서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보다 더 믿고 살 수 있는 엄마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전문쇼핑몰 ‘퀸시’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퀸시는 바쁜 엄마들을 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고품질의 유아 옷 브랜드를 매일 선택적으로 엄선해서 보이는 온라인 전문몰이다.

퀸시는 0세부터 12세까지 트렌디한 유아동복 브랜드를 매주 10~15개씩 선보인다.

매일 오전 8시에 엄마들은 그동안 몰랐던 신규 유아동복 브랜드를 만날 수 있게 되고 각 브랜드별로 제한된 시간(120시간) 동안 한정된 수량이 최저 가격에 제공된다.

즉, 스마트 맘들이 매일 새로운 유아동복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발견하는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그루폰 코리아 창업멤버이자 부사장을 역임, 해외의 소셜커머스 모델을 한국 정서에 맞게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힘을 쏟아온 최선준 대표는 “퀸시는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엄마들이 내 아이를 예쁘게 키우기 위한 과정에서 ‘발견(Discovery)’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육아로 바쁜 엄마들이 최고의 제품을 즐기면서 살펴보고, 믿을 수 있는 구매를 하는데 모든 초점을 두고 있다” 고 말했다.

퀸시는 타 온라인 몰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우선 엄마들의 니즈에 맞는 잘 정리된 상품 배치와 깔끔하면서도 빠른 속도의 웹 사이트를 선보인다.

또한 편리한 구매 절차와 빠르고 정확한 배송, 환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온라인 쇼핑의 한계였던 직접 눈으로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없애기 위해 무료 반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다.

퀸시는 오픈을 기념해 초기 한 달 동안 모든 구매 고객에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위 엄마들을 추천한 고객들에게 1000원의 적립금을 바로 제공한다. 상세 내용은 퀸시(http://quince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