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콘과 합병을 통해 종합엔지니어링업체로 변신한 포스코ICT가 2분기부터 실적이 호전되며 2013년까지 연결기준 연평균 42%의 외형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이 106%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별도기준 분기영업이익이 1분기 4억원에서 2분기 98억원, 3분기 192억원, 4분기 294억원으로 Level-up되며 투자심리 호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준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호전은 모기업인 POSCO의 해외 일관제철소 건설을 포함한 포스코패밀리와의 시너지 창출에 상당부분 근거한다”며 “또한 동사는 포스코그룹내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어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LED조명, 원전, 철도과 같이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신사업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동사는 사업특성상 대규모 CAPEX(설비투자) 없이 고성장이 가능하다”며 “또한 주가가 52주 최고가대비 30% 하락하여 가격 매력이 부각되고 있고 분기실적 모멘텀과 신사업에 대한 관심 제고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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