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홀, TIMF 앙상블과 클래시컬 탱고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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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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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올림푸스홀’에서 오는 19일 TIMF 앙상블과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함께 참여하는 클래시컬 탱고 음악회 ‘탱고와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열린다.

올림푸스한국이 주최하는 기획공연 ‘올림푸스 클래식 모멘트 2012’의 두 번째 시리즈로, 클래식과 탱고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능과 우수의 정서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탱고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TIMF 앙상블은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레퍼토리와 참신한 기획으로 대한민국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연주단체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연주에 고상지의 감각적인 반도네온을 더해, 탱고의 황제 카를로스 가르덴을 시작으로 탱고의 천재 피아졸라, 훌리안 플라사 등 탱고 음악 거장들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특히, 피아졸라 서거 20주년을 맞이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기반한 탱고의 아슬아슬한 유혹을 만끽할 수 있다. 관람료 전석 3만3000원.(02)6255-3270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올림푸스홀’= 2010년 올림푸스 신사옥에 개관한 27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로 성악가 조수미 데뷔 25주년 기념 음반을 녹음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관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크게 줄이고 천장은 높게 설계해 클래식과 현대음악, 포스트 팝을 넘나드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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