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2014아시안게임 남북관계 진전 계기 삼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02 22: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비전의 도시 큰인천에 기업투자 유치 통해 최고의 성장률.취업률 최저 실업률 달성..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은 2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14년 남과 북이 함께 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을 만들어 인천이 도약하는 기회 마련과 아울러 남북관계 진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아시안게임지원특별법 제정, 기업 및 투자유치, 획기적인 학력신장과 글로벌교육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단기적으로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 투자유치 성과와 맞물려 인천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취임 후 태어나서 취업할 때까지 정책을 만들어 출산장려금, 무상보육, 필수예방접종, 학력향상학교 지원, 무상급식, 특성화고 설립, 제물포스마트 타운 조성 등 인천에서 태어난 아이가 유능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라고 평가했다.

“아시안게임을 인천 세일즈의 기회로 삼아 글로벌 기업 유치,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등 성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송 시장은 지난 2년 간 업무 성과에 대해 “송도ㆍ청라ㆍ영종 등 국제도시에 대기업, 금융기관, 쇼핑몰 등이 들어섰고 앞으로도 속속 들어설 예정”이라며 “지난 2년간 총사업비 기준 16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했고 앞으로 5년간 최소 10만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자평했다.

또 “올해 명문대 입학생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중학교 졸업 뒤 타 지역 유출보다 유입 학생 숫자가 많아졌다”며 “세계 명문 대학 분교를 이미 유치했고 자율형 사ㆍ공립고가 대입생을 배출하게 되면 인천은 전국의 어머니들이 가장 오고 싶어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교육 분야 성과도 강조했다.

이밖에도 인천교통공사 퇴직금 누진제 폐지, 인천대 법인화, AG 주경기장 주요 국비 확보 등도 주요 업무 성과로 내세웠다.

이어 "인천시는 일자리가 최대의 복지이며 일자리가 최고의 권리인 만큼 일자리 확대에서 지역주민을 우선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아이들이 인천의 최고 기업에 취업하도록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해 송 시장은 “비전 있는 도시 '큰인천', 기업과 투자 유치에 명운을 걸고 최고 성장률, 최고 고용률, 최저 실업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