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여성 우주인, ‘류양’
류양(劉洋)이 중국 첫 여성 우주인으로서 지난 6월 16일 발사된 선저우(神舟) 9호에 몸을실었다. 올해 34세(1978년생)인 류양은 기혼으로 아직 아이는 없으며, 공군 응급기동작전 부대 소속원이다.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가 고향인 류양은 고등학교 졸업후 창춘(長春)의 4년제 항공학교인 제1비행학원에 등록, 중국 공군 제7기 여자 조종사가 됐다. 비행경력은 11년 이상이며 4종의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조종실력을 갖추고 있다.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중국 최초 여성 우주인으로 선정된 류양은 선저우 9호에 탑승하여 10일 이상 우주에 머물면서 수작업을 통한 우주 도킹, 톈궁(天宮) 1호 안에서의 체류 실험 등을 진행한다.
◇제자 구하고 두 다리 잃은 아름다운 선생님 ‘장리리’
중국에서 차에 치일뻔한 제자를 구하고 두 다리를 잃게 된 ‘아름다운 선생님’의 이야기가 전파되어 중국 사회에 진한 감동을 안겨줬다.
지난 5월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자무쓰(佳木斯)시 제19 중학 어문 교사인 장리리(張麗莉)씨는 제자를 밀쳐내고 본인 스스로 버스에 깔려 중퇴에 빠지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조부, 부친이 모두 전직 교사인 교직자 집안에서 자라 어릴 적부터 선생님이 꿈이었던 장 선생은 동료 교사와 학생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교사로 알려져 있다.
현재 다행스럽게도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장 선생의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톱스타 ‘장바이즈 셰팅펑’, ‘정식 이혼’
홍콩 스타 부부 장바이즈(張柏芝·장백지)와 셰팅펑(謝霆鋒·사정봉)이 작년 이혼을 발표하고 1년이 지난 지금 정식으로 이혼증서를 수령했다
홍콩 법 규정에 따르면 부부가 이혼신청을 한 후 별거 1년이 되어야만 정식으로 이혼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장, 셰 부부는 작년 이혼신청 이후 별거 1년이 된 5월 20일 정식으로 이혼 증서를 수령해 6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대만 톱스타 오건호, 싱가포르 재벌2세 여자친구와 결혼?
대만 꽃보다 남자 F4멤버이자 과거 강타와 함께 활동했던 톱스타 오건호(吳建豪·우젠하오)가 싱가포르 재벌2세 애인과 결혼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오건호는 웨이보(微博)에 “현재 여자친구와 좋은 감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결혼을 한 건 아니다”라고 결혼설을 전면 부인했다.
◇린이푸 전 세계은행 부총재, 베이징대 교수로 복귀
세계은행 수석 부총재 직을 역임했던 린이푸(林毅夫·60)가 임기를 마치고 6월 중순 귀국 했다.
베이징 올림픽 해인 지난 2008년 2월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부총재로 임명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그는 베이징(北京)대로 복귀하여 다시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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