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만 롄허바오(聯合報)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바이두가 지식검색 서비스인 '바이두즈다오(百度知道)' 대만판을 출시한 이후 3개월 만에 방문객이 3만 명을 돌파했다. 이 공간을 통해 500만 건의 토론이 이뤄졌으며, 이 사이트의 고정 회원 수는 3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두 대만 마케팅 관리자 우시밍(吳璽名)은 “대만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고정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게 된다면 다른 중화권 시장으로의 진출도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번체자 사용권인 대만을 발판으로 삼아 홍콩·마카오·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지역 전체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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