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사업 하반기 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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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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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4일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 '희망가게' 하반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달 17일까지 수시 접수를 받는다. 접수 양식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org)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5대 광역도시 외 목포, 원주, 춘천까지 지원 지역을 확대, 보다 많은 한부모 여성가장에게 경쟁력 있는 매장을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19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여성가장이 지원 대상이었으나, 맏자녀 기준 나이를 25세 이하로 상향 조정해 지원범위를 넓혔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4세 이하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가 75%에 달하고, 경제활동인구 25% 가운데서도 49%가 비정규직인 점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희망가게는 수도권, 원주, 춘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지역 25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소득과 재산 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지원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창업지원 대상자로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대상자는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연리 2%, 7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 한부모 여성가장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컨설팅, 법률, 세무, 정서지원 프로그램, 교육비, 제품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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