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5인승 고급형 모델 추가..7인승보다 50만원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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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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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2개 모델 사실상 50만원 할인… ‘레드멜롯’ 새 색상도

새로 추가된 레드멜롯 색상의 현대차 신형 싼타페. (사진=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 싼타페가 7인승 위주인 고급형 모델 일부에 5인승 라인업을 추가했다.

현대자동차는 4일부터 뉴 싼타페 디젤 2.0 전 라인업에 5인승 시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존에는 2.0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저가인 스마트(2802만원)와 모던(2892만원) 2개만 5인승이 있고, 나머지 2.0 고가 모델인 프리미엄(3008만원), 익스클루시브(3394만원), 2.2 2WD/4WD 전 모델(2802만~3776만원)엔 7인승 모델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이번에 이중 2.0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2개 모델은 5인승 시트를 기본으로 했다. 즉 2.0 전 라인업이 5인승 시트가 되는 것이다. 이로써 두 모델은 7인승 시트의 옵션가 50만원을 뺀 2958만원, 3344만원이 됐다. 사실상 50만원 낮아진 셈이다. 7인승 시트가 필요할 경우 옵션(50만원) 선택도 가능하다.

회사는 이와 함께 레드 멜롯이란 새 색상도 추가했다. 이로써 싼타페의 외장 색상은 총 9개로 늘어났다.

한편 올 5월부터 판매된 싼타페는 지난 6월, 전체 자동차 중 가장 많은 1만423대가 판매됐다. 유일한 1만대 이상 판매 모델이자, SUV 월 판매로는 역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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