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판빙빙(范冰冰)이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F/W 패션쇼 런웨이에 올랐다. 7월 3일 오후(파리 현지시간) 중국 인기스타 판빙빙이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스테판 롤란드(Stephane Rolland)의 파리 F/W패션쇼 런웨이에 올랐다고 시나(新浪)닷컴이 4일 보도했다.
판빙빙은 스테판 롤란드가 디자인한 길이 6m의 순백의 드레스에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채 무대에 등장,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판빙빙의 모습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는 때아닌 열띤 논쟁이 벌어져 눈길을 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이 긴 드레스자락을 휘날리며 파리 런웨이를 제압한 판빙빙에게 '포스있다', '카리스마 있다' 등의 찬사를 쏟아낸 반면 일부 누리꾼들이 ' 나만 그런가? 우(牛)마왕 같은데', '판빙빙 같지 않다', '과하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는 것.
이번 런웨이의 컨셉을 정한 스테판 롤란드는 판빙빙의 섹시하고 요염한 모습을 부각시키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시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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