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용카드 수수료 체계의 변경은 이미 금융통화위원회가 4월부터 예고했다”며 “이번에 확정된 내용은 당시 거론됐던 수준과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이어 “이번 발표에는 전체 수수료 관련 내용은 없었다”며 “3월 공청회를 감안하면 현행 평균 2.09%에서 1.91%로 낮아질 것으로 보면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또 “그 동안 신용카드업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은 삼성카드의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이번 수수료율 체계 변경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는 측면에서 호재도 악재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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