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경찰청은 서부 얼링 지역에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20대 남성 2명과 30세의 여성이 체포됐으며 동부지역 뉴엄에서도 10대 1명과 20대 청년 2명이 검거됐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이슬람 테러조직과 연계된 테러 음모에 연루된 혐의가 있지만, 런던올림픽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용의자 전원을 잡아 가둔 가운데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용의자 한 명이 체포 과정에서 테이저건을 맞았지만 별다른 부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올림픽을 앞둔 런던의 테러위협 수준은 ‘심각함(severe)’보다는 한 단계 낮은 ‘상당함(substantial)’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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