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도림역 등 혼잡한 지하철역사 개선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혼잡도가 높은 7개 지하철역사를 선정해 구조개선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올해 말 신도림역 준공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조개선 우선 대상지는 2호선 신도림역,1·2호선 시청역, 1·4호선 서울역, 2·3호선 교대역 등 총 7개 역사다.

승강장, 내부계단, 환승통로 등이 승객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기준에 부합했는지 여부에 따라 선정됐다.

시는 우선 개선 대상역에 포함되지 않은 역사도 이용시민, 주변 역세권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혼잡도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병한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4호선까지 완전 개통한 1985년만 해도 5억명이었던 1~4호선 이용승객이 지난해 15억명으로 증가했다"며 "앞으로 보완이 필요한 역사를 찾아내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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