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진디스플레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1%(200원) 오른 1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삼성, 한국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김유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은 1480억원과 영업이익 167억원으로 기존전망(매출 1325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상향 조정한다”며 “2012년 전망도 매출 5548억원, 영업이익 613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매출 5296억원, 영업이익 575억원)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김유진 연구원은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이유는 고객사의 중대형 터치스크린 수요가 계속 늘어나며 기술력·생산성·원가경쟁력을 두루 보유한 동사에 가장 먼저 물량이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단독으로 공급하던 물량은 3분기부터 2nd 공급업체로 다변화되기 때문에 증가 속도는 주춤해지나 3분기에도 신제품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기존 물량의 감소를 충분히 커버할 것”이라며 “신제품은 10인치급 이상으로 예정되어 있으므로 ASP 및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2012년 말 출시 예정인 Microsoft의 Windows 8의 경우 터치스크린 수요를 기존 노트북 이상으로 확대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므로 중대형 터치스
크린에 강점을 지닌 동사의 수혜가 예상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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