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신제품 ‘버블비’가 빠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GS홈쇼핑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동안 매회 방송매진을 이어가며 1분기에만 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또 최근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판매허가가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에 승인될 경우 홈쇼핑과 대형마트를 통해 중국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이후에는 국내 할인점 판매를 시작으로 외형성장과 함께 홈쇼핑 대비 높은 수익성 증가가 기대된다”며 “동성제약은 ‘버블비’에서만 올해 약 150억 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다만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버블비와 봉독을 이용한 화장품 등 신제품 매출 증가 추세가 단기 인기 모멘텀에 그칠 수 있다”며 “버블비의 중국 판매 허가 지연에 따른 중국 성장 모멘텀 감소 등 제반 변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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