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7시5분경 전남 여수시 화장동 한 주택 2층에서 A(70·여)씨와 아들 B(37)씨가 제초제를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동네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119구조대에 의해 이들은 긴급히 병원에 옮겨졌으나 A씨는 숨졌고 B씨는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평소 치매와 우울증을 앓던 A씨가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하자 아들도 따라 음독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더 정확한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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