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돌' K-sure "무역 2조달러 달성 희망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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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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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Smart한 지원’으로 무역 2조달러 달성을 위한 희망이 되겠다고 밝혔다.

K-sure는 6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지식경제부 홍석우 장관, 한진현 무역투자실장 및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홍석우 장관은 무역 1조 달러 기조 유지와 무역 2조 달러 달성의 첨병으로서 K-sure의 노력을 당부하고 "축적된 역량을 발휘해 글로벌 수출핵심지원기관으로 성장한 K-sure가 더운 여름 내리는 한줄기 소낙비처럼 수출기업에게 희망의 청량제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sure 조계륭 사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임직원 모두 하나가 되어 무역 2조 달러시대를 향한 한국경제의 희망으로 또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K-sure는 이날 무역 2조 달러시대를 향한 새로운 비전으로 ‘무역과 해외투자의 희망 Smart K-sure’를 제시했다.

K-sure는 이를 위해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으로의 무역영토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23조원에서 2013년 45조원으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2012년 Trade Champs Club 회원사로 51개사를 추가로 선정, 지원 대상을 총 121개사로 늘렸으며 회원사에 대한 지원 규모도 지난해 3조3000억원에서 50% 이상 증가한 5조원으로 확대했다.

중소·중견기업 지원 규모 또한 올해 30조원에서 2017년까지 55조원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sure는 금융위기로 인해 위축된 유럽계 은행을 대체할 이슬람금융, 차이나머니, 일본계 자금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자금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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