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캠프 측 “영입인사 비당원, 준비기간이라 문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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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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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선 캠프 측은 6일 ‘외부에서 영입한 인사 상당수가 비당원’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경환 캠프 총괄본부장은 이날 오후 캠프 기자실을 방문해 “아직 우리 캠프의 후보가 등록이 안 돼 후보가 없는 상황으로, 지금은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기간이 아니라 준비기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본부장은 “7월 21일 전까지 (캠프 인사들의) 당원 문제를 정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지금은 선거운동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자 선출 규정을 담은 당규 34조에 따르면, 당원이 아닌 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이 조항을 근거로 입당하지 않은 외부 영입 인사들의 선거 운동이 당규에 어긋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최 본부장은 또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예정된 출정식 콘셉트에 대해 “소박하면서도 국민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면서 “선거법에 굉장히 제약이 많아서 요란한 행사는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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