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감사는 예산 낭비를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시가 벌이는 일정금액 이상 사업 발주 전 설계금액의 원가나 공법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7천만원이었던 용역분야 대상사업을 올해 2천만원으로 대폭 낮춰 시행한 결과, 감사대상 사업비의 11%에 해당하는 30억원 넘는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토목, 건축, 전기, 조경, 환경, 전산, 기계, 조경 등 9개 분야 실무에 능통한 공무원을 심사반으로 편성해 소규모 사업에 대해서도 철두철미하게 일상감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앞으로도 일상감사를 통해 사업발주 과정을 면밀히 분석, 낭비요인을 없애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우수 수범 사례에 대해서는 전파하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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