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시한 '2011년 중국 도시 월평균 임금'조사에 따르면 베이징을 포함한 23개 도시 중 베이징이 4672위안(한화 약 84만원)으로 1위, 상하이(上海)가 4331위안(한화 약 75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간쑤(甘肅)가 2742위안(한화 약 49만원)으로 평균 임금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현지 매체가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 23개 도시 가운데 평균 임금이 베이징, 상하이, 저장(浙江)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 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 중국 도시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4만2452위안(한화 약 760만원)으로 2010년 3만7147위안(한화 약 664만원)보다 5305위안(한화 약 95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베이징, 상하이, 저장, 장쑤(江蘇), 광둥(廣東), 닝샤(寧夏), 칭하이(靑海) 등 7개 도시는 중국 평균연봉(760만원) 수준을 넘어섰고, 베이징과 상하이는 평균연봉이 5만위안(한화 약 895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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