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시리아 정권 얼마 안 남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08 17: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수유 인턴기자=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시리아를 구하기 위한 권력이양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반정부 세력의 방어력과 시리아군에 대한 선제공격 능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며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자들에게 주어진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폭력사태의 종식과 권력이양이 빨리 이뤄질수록 희생자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폭력적인 공격으로부터 시리아를 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린턴 장관은 또 `시리아 평화안이 실패했다‘는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AL) 공동특사의 발언을 언급하며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시리아 정부를 이탈하는 고위 관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시리아 정권은 폭력을 끝내고 정권이양 작업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