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태블릿 PC 시장 좋은 기회요인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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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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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태블릿PC 시장이 인털플렉스 등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업체에겐 좋은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은 2013년 전년 대비 34% 이상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은 스마트폰 부품산업, 특히 FPCB 분야에 큰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인터플렉스의 2분기 IFRS 개별기준 실적은 기존 추정을 다소 하회한 매출액 1304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이는 갤럭시 시리즈의 모델 변경 영향과 아이폰4S, 뉴아이패드의 기대 대비 낮은 시장 반응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또 “하지만 2분기 실적에 실망하기 보다 하반기 실적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하반기엔 갤럭시S3 효과가 극대화되고, 애플 신제품들의 주문이 본격화 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장 상황, 주요 고객 실적에 따라 동사의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양호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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