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건설株, 구조조정 우려감에 ‘동반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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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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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구조조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건설주들이 장 초반 동반 급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33분 현재 벽산건설은 전거래일보다 215원(8.62%) 내린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환기업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현재 이들이 속한 건설업종 지수는 1.59% 하락하며 전기. 전자(-2.17%) 가장 높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건설주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채권은행은 신용위험정기평가를 통해 17개 건설업체 중 12곳은 D등급, 5곳은 C등급으로 선정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 내 강도높은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며 “과거 구조조정 발표시기와 건설업종을 비교할 때 발표 1개월 전 시점이 주가 저점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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