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배우' 지진희, 한일 문화교류에 앞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09 17: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지진희가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11년 7월 한국관광주간을 기념한 행사에 참가한 지진희는 1년만인 7월5일 일본 후쿠오카 JR 큐슈홀을 찾아 양국의 관광교류를 프로모션에 참석했다. 이는 1년전 지진희가 한국관광공사와 JR큐슈 측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온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프로모션이다.

기획단계부터 참여한 지진희는 단순 홍보대사가 아닌 실질적인 관계자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JR큐슈 홀에서 1000명의 관광객과 팬 등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지진희는 '지진희와 함께 즐기는 한국, 큐슈 열차 여행'이란 테마로 한국과 일본의 기차역, 명소를 소개했다.

지진희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국고속철도 KTX를 타고 서울, 김천, 경주, 부산을 돌며 인사동 직지사 등 한국의 명소를 일본에 소개했다. 이 같은 노력은 결실을 맺어 12월 일본 관광객을 초청해 소개하는 자리까지 마련됐다.

지진희는 올해 4월부터 부산에서 고속선을 타보 일본 큐슈를 시작으로 하카타, 쿠마모토, 카고시마 등 큐슈신칸센 경로를 따라 여행을 하며 일본 열차여행의 매력을 한국에 알렸다.

지진희는 행사장에서 여행내내 명소를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만든 여행 에세이집도 선보였다. 지진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에서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의 여행지를 소개해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었다. 큐슈 여행을 통해 제가 직접 느꼈던 일본 매력과 철도 왕국인 일본 열차 여행의 로망을 소개하고 싶었다. 앞으로양국의 문화뿐 아니라 역사적, 정서적으로 많은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