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 팬카페 굴욕 “회원 수 1명씩…다 합쳐도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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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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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열 팬카페 굴욕 (사진:KBS '개그콘서트'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개그맨 김기열이 이번에는 팬카페 굴욕을 당했다.

지난 8일 KBS2 '개그콘서트-네가지'에서 자신의 팬카페에 대해 언급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열은 "쌍둥이 개그맨이 날 불러 내 팬카페를 보여줬다"며 "개설일이 2012년 6월 10일이었는데 회원 수가 단 1명이었다"고 말해 인기 없는 남자임을 증명했다.

이어 "왜 만들었어! 이렇게 만들면 사람들이 내가 만든 줄 안다"고 걱정하며 "오해하지 마라. 내가 이 정도까지는 아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기열은 "내 이름으로 된 팬카페가 20개가 넘는데 회원수가 다 1명씩"이라고 밝히며 "다 합쳐도 20명밖에 안돼! 그냥 합쳐"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1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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