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9일 전남도교육청은 교육연구정보원 산하 전남교육정책연구소에서 오는 20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 70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조사 이후 8년 만에 시행되는 이번 조사는 학령인구 감소, 학생 중심 교육 요구 등에 따른 전남교육의 현황과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사는 도내 745개 학교 가운데 142개교를 표본으로 추출, 진행된다.
설문은 △교과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학교 △사교육 △학교생활 △진로 및 진학 △가정 및 여가생활 △학생환경 등 학생 교육과 생활 전반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설문조사 결과는 9월로 예정된 교장과 교사 등 교육공무원 종합실태파악 조사 결과와 함께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분석을 거쳐 내년 2월께 최종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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