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는 교육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청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왔다.
이번 평가는 교육통계·NEIS 등 공개 정보를 활용한 정량평가 중심의 교육성과와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교육정책(정성평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과부는 교육성과로 학생역량강화, 교원역량강화, 단위학교 역량 강화 및 교육과정 혁신, 교육복지증진, 교육만족도제고의 5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학부모 만족도’와 ‘사교육비 경감’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기초학력 미달비율’, ‘학업중단 비율’, ‘특성화고 취업률’ 등 11개 지표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시단위에서는 ‘매우 우수’등급이 없었고, 인천을 비롯해 대전, 대구가 공동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번 종합등급을 기준으로 하반기에 특별교부금을 교육청별로 차등 지원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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