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깨끗한 어촌마을’ 시범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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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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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깨끗한 어촌마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해경청은 이달 중 전국 어촌마을로부터 신청을 받아 15개 해양경찰서별로 각각 3∼4개의 `깨끗한 어촌마을‘ 시범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깨끗한 어촌마을’ 중 우수마을로 선정되면 각종 포상과 함께 해경청장 명의의 현판을 지급받게 된다.

해경청은 또 우수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해양환경 보전사업과 관련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상대기관과 협의할 방침이다.

또 10t 미만 어선 폐수 회수율, 어선들의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실적, 폐어구 수거활동 및 육상 폐기물 청소 실적 등을 심사해 시범 어촌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깨끗한 어촌마을은 매월 1∼2차례씩 해안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여야 하며 마을 소속 어선의 80% 이상이 마을 정화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해경청은 올해 `깨끗한 어촌마을‘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 영 해경청 예방계장은 “어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깨끗한 어촌마을로 선정되면 관광객 증가 등 유무형의 이익이 수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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