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10시 28분께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
청사 도착 후 이 전 의원은 서울지법 321호 법정 4번 출입구로 향하던 중 몰려든 저축은행 피해자 40여 명에게 멱살을 잡히고, 날달걀에 맞는 듯 물리적 시위에 봉변을 당했다.
이 전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박병삼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영장전담부는 이날 밤 늦게 이 전 의원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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