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콩·옥수수 작황, 24년만에 '최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10 13: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미국의 옥수수와 콩의 작황이 지난 1988년 이래 최악으로 나타났다.

미국 농업부는 9일(현지시간) 옥수수와 콩의 주간 생산물량 중 40%만이 ‘양호-우수’ 등급으로 평가됐다고 발표했다.

농업부는 이 수치는 1988년 심각한 가뭄 피해 시기 이후 최악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에서 콩 7월물 가격은 이날 3% 가까이 인상되면서 역대 최고인 부셸당 16.65달러에 거래됐고, 옥수수 7월물은 5% 이상 올라 부셸 당 7.77 달러를 기록했다.

당초 미국 농업부는 올해 옥수수 생산량을 에이커당 166부셸로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가격 상승 추세는 에이커당 140~145 부셸 수준의 생산량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