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의 재고지수-출하지수간 이격은 조금씩 줄어들며 재고사이클 개선의 초기 시그널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7월 이후 출하 회복, 재고 조정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별 재고사이클을 볼 때 IT가 가장 양호한 모멘텀이 있고 전기장비도 괜찮다고 판단된다”며 “자동차의 경우 미국과 중국의 방향성보다 한국이 조금 처지는 느낌이 들지만 기계는 중국 재고 조정이 가시화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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