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날'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해 국가차원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행사다. 신세계 인천점은 여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인천점은 여성사원들이 임신에서부터 육아에 이르기까지 일터에서 마음 편히 일하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 연건 개선에 앞장서 왔다. 여성 사원 육아휴직을 기존 1년에서 2년까지 연장했고, 복직할 때 희망부서로 우선 배치될 수 있게 했다.
또 백화점 내 보육시설을 조성해 남성 및 협력사원을 포함, 신세계 인천점 모든 사원이 자녀를 맡기고 근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고객 대상으로 출산장려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워킹맘 정기모임과 직원 가족 백화점 시설 무료 이용 행사도 지속적으로 전개 중이다.
이장환 신세계 인천점장은 "육아와 회사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곧 회사의 경쟁력과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고 이를 위한 제도 마련은 물론 사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힘을 쏟고 있다"며 "여성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지역의 저출산 문제 해결 뿐만 아니라 여성인력 확대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림 지원팀장과 박은관 사원도 보건복지부 장관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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