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신기술·친환경 재활용 43개 제품 인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11 11: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1일 오전 신기술제품 17개와 우수재활용제품 26개에 대해 신제품(NEP) 및 우수재활용제조제품(GR)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NEP(New Excellent Product)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마크를 부여해 판로 등을 지원하고, GR(Good Recycled)은 국내에서 발생한 재활용 가능자원을 활용 녹색기술개발 및 실용화를 촉진하는 제도다.

NEP인증을 받은 가교테크(대표 윤홍익)의 ‘온습도 및 냉방부하 예측을 이용한 최적 제어장치’는 다음날 온·습도 예보에 근거해 건물에 필요한 냉방부하를 미리 예측하는 신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에너지비용이 14.6%나 절감했다.

또한 ‘전용 매거진 자동세척장치’ 는 기존의 탄화수소계열 세정제 대신 물을 세정액으로 사용하는 초음파 세척기술이다. 기표원은 이 제품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 미세입자(10μm 이내) 제거효율이 기존 85%에서 99.5%로 개선됐다며 약 100억원 상당의 효과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GR인증을 받은 아이에스동서의 ‘재활용 도자기질 타일’은 폐 타일을 고령토 등과 배합해 분말화하는 가공기술을 개발, 적용한 제품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중기 인증 신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공공기관에서 인증신제품 구매를 전담하는 공공구매책임자지정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산업융합 신기술제품의 사업화 촉진 및 에너지절감·자원순환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인증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