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한식의 원형을 찾아가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각종 문헌조사, 외식산업 단체 조사 등을 거쳐, 반세기 이상 운영되어 온 한식당 총 100곳을 모아 책을 펴냈다고 11일 밝혔다.
책은 대한민국 한식당의 역사를 조망하는 프롤로그와 더불어 개별 한식당의 창업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부록으로 한식당의 옛 사진과 색인을 첨부했다.
이밖에도 책을 통해 한식당 경영주들의 일제강점기의 애환, 전쟁의 화마, 뜻하지 않는 화재, 재건축에 따른 이전 등 경제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어온 한식당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한식당의 역사성을 체계화하고 발굴하기 위해 이를 발간했다”면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역사성 있는 한식당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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