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랑방버스 육군부대 최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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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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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의 금융사랑방버스가 11일 강원도 양구군 소재 육군 노도부대를 찾아 서민금융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금융감독원의 금융사랑방버스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육군부대를 방문했다.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사랑방버스는 이날 강원도 양구군 소재 육군 노도부대를 찾아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상담, 금융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간 오지 등에서 경제정보와 금융관련 상담기회가 적은 군장병들의 금융고충을 해소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민원 상담은 금감원의 은행·비은행, 증권, 보험분야 전문상담원들이 일대일 맞춤상담 방식으로 진행하고, 개인 워크아웃과 저금리 전환대출, 햇살론, 대학생 학자금 대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금융분야 전문강사가 참여해 군장병들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문정숙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군 장병의 금융생활 안정은 군 사기와 직결된다”며 “금융사랑방버스가 군 장병들의 금융고충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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