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주 수요일은 '정보보호의 날'…‘제1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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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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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정보보호 콘퍼런스도 열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제1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모두 함께 정보보호'라는 퍼즐 문구를 맞추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국정원은 7월 둘째주 수요일인 11일 ‘정보보호의 날’로 제정하고 국민의 정보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1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정보보호의 날을 계기로 민간기업, 학계, 정부, 국민이 모두 협력해 안전한 스마트 정보사회를 구현하고 정보화 분야에서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상직 지경부 제1차관은 “전력, 가스 등 에너지 산업분야의 정보보호를 강화하고 갈수록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급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정보보호 연구·발전과 사이버 침해 대응에서 공로를 세운 정보보호 유공자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이 홍조근정훈장을,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이사가 국민포장을 받았고 국민은행(단체표창), 이완석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 등 4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용섭 방통위 상임위원 등 정보보호 관계기관과 학계, 산업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 국내외 정보보호 전문가 1000여명이 참여한 ‘국제 정보보호 콘퍼런스’가 같은 장소에서 이어졌다.

숀 헨리 전 미국연방수사국(FBI) 사이버보안국장은 기조연설자에서 “사이버 위협을 막기 위해 정부 기관들의 협업 체제 구축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킹 방어가 필요하다”며 “특히 앞으로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금융 범죄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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