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론스타 소송 걸어도 자신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11 17: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일각에서 제기하는 론스타와의 법정 공방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회관에서 열린 ‘금융위원장 초청 CEO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론스타가 투자자·국가소송(ISD)를 제기해도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전에 이런 문제를 상정하고 법률 검토를 대단히 엄밀하게 했다”며 “론스타 문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했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 공정한 결과를 내놓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저신용자 신용등급 세분화 정책에 대해서는 “서민들이 금융시스템 안에서 신용도를 토대로 이자를 부담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혀야 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시장 기능으로 대출이 어려운 계층에 대해서는 햇살론과 미소금융, 새희망홀씨대출, 신용회복기금, 바꿔드림론 등의 정책금융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건설사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에 포함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상화 뱅크 확충이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추가 발행 등을 위한 실행계획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