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강릉경찰서는 공원에 혼자 있는 지적장애 여학생에게 접근해 성추행하고 야산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전모(56)씨를 구속했다.
전씨는 지난달 30일 정오께 강릉시내의 한 공원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여학생(17)이 혼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접근해 가슴 등을 만지는 등 성추행하고 겁을 먹고 달아난 여학생을 야산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전담반을 편성,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잠복 끝에 전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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