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숙박비가 비싸다며 모텔서 대변을 본 3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대구수성경찰서는 11일 술에 취해 모텔에 들어가 숙박 요금이 비싸다는 이유로 대변을 보는 등 행패를 부린 배모(33)씨에게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 씨는 지난달 23일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한 모텔에 만취 상태로 들어가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는 술에 취해 모텔 종업원 양모(28)씨에게 욕설을 하고 고함을 지르며 바닥에 대변을 보는 등 1시간에 걸쳐 행패를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모텔 업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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