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Q DLS 사상 최대 발행...전기比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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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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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올 2분기 DLS(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이 분기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분기 DLS 발행액은 전기 대비 19.95% 증가한 6조6135억원을 기록했다.

DLS 발행액은 작년 2분기 3조원 대를 넘어선 후 올해 1분기에 최초로 5조원을 돌파, 2분기엔 6조원을 넘어서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예탁측은 DLS 발행 급증은 주가하락과 저금리가 계속되며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면서 다양한 기초자산을 가지는 DLS를 선택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발행형태별로 사모 DLS 발행은 6조33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91.2%를 차지했고, 공모는 5796억원으로 8.8%를 차지했다.

원금보전형태별로 전액보전형이 전체 발행액의 65.6%로 4조3379억원을 기록했고, 비보전형은 33.9%로 2조2430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자산별로 CD Range Accrual, 3M KTB Spread 상품 등 금리형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76.3%를 차지했고,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6.3%를 차지했다.

DLS를 발행하는 증권사 중 발행금액이 가장 큰 곳은 대우증권(1조5009억원)으로 22.7%를 차지했다. 이어 우리투자증권(1조535억원)이 두 번째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2분기 DLS 상환액은 4조8965억원(93.7%)으로 대부분 만기에 상환되고 있었으며 만기전 수익실현 달성을 보여주는 조기상환금액은 상환조건 미달성으로 전분기 대비 48.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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