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아역 출신 고충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아역배우 출신 정준이 고충을 털어놨다.
10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정준은 "어릴 때부터 매니저와 함께 활동을 하다 보니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하나도 없다. 하다못해 은행 일을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고, 대중교통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도 전혀 모른다"며 아역 출신들의 고충에 대해 말했다.
문제점을 느낀 정준은 "현재는 스타일리스트도 없고 매니저도 없다. 옷도 협찬 안 받고 내 옷으로 입고, 머리부터 분장까지 내가 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렇게 모든 것을 직접 하다 보니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 모든 것이 경험이 되기 때문에 이런 경험이 없다면 부자연스러웠을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아역배우들은 손수 다 해주니 어쩔 수 없을 것" "정준 대단하다" "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것은 연기하기 힘들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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