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상황실 24시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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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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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1일까지 중부지방과 남해안, 지리산 지역 등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림청(청장 이돈구)이 24시간 산사태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이미 지난 5월부터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산림청은 10일 낮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 및 소속기관 등에 산사태 철저대응을 지시했고 이날 밤에도 철야로 전국의 산사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또 산사태 발생위험도가 높아질 경우 현재 비상근무 요원 2명이 상주하는 상황실 인원을 늘려 비상근무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상황실장인 이명수 산림청 치산복원과장은 “전국 지자체 및 소속기관 등의 산사태 담당 공무원들이 산사태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철저히 대응해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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