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서는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카툰 사진전과 OX퀴즈대회, 노인생애체험, ‘효’를 주제로 한 그림 공모전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별히 ‘효’ 공모전에는 의정부 상우고등학교와 경민비즈니스 고등학생들의 그림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홍보하는 한편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위해 준비했다”며 “지역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6월까지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 된 상담건수는 190건이고 그중 학대사례는 79건(41.6%)이었다. 총 178건(중복합산)의 학대유형중 정서적학대가 65건(36.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체적 학대59건(33.1%), 방임 36건(20.2%), 경제적 학대10건(5.6%), 자기방임6건(3.4%), 유기와 성적학대가 각각 1건(0.6%) 순으로 나타났다. 학대행위자 유형별로는 아들41건(33.6%), 시설37건(30.3%), 딸17건(13.9%), 며느리10건(8.2%), 배우자8건(6.6%), 자기방임6건(4.9%), 타인2건(1.6%), 사위1건(0.8%) 등이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신고 된 노인학대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학대사례가 많다며 적극적인 신고의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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