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우리는 먹고 살기 위해 치장을 한다. 생필품부터 사치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모두 사야한 삶을 살 수 있다. 저자는 이런 소비에서 보이지 않는 규칙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고기를 먹어서 체중을 조절하는 앳킨스 다이어트가 성공한 것은 바로 대중이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이며, 남녀가 화장품, 하이힐, 향수, 외제차를 사는 것은 이성을 유혹하기 위한 수단이라는고 봤다. 소비심리를 통해 인간의 근원전 본능을 파헤친 책은 새로운 각도로 소비를 바라본다. 408쪽.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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