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월부터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 서울 전역에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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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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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가 전기차 200대를 마련해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민간 업체와 함께 10월부터 전기차 총 200대로 카 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는 개념으로 운영되는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는 기존 '렌터카'와 달리 주택가의 근처에 전기차 보관소를 설치하고 주로 시간 단위로 필요한 만큼 쓰고 돌려주는 방식이다.

이용 요금은 서비스 수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해질 예정이지만, 현재 업계의 통상 대여요금(시간당 6000~1만원)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11일 전기차 셰어링 사업을 실시할 ㈜LG CNS, 코레일네트웍스㈜, ㈜한국카쉐어링, ㈜케이티렌탈 등 민간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사업자가 전기차를 구입할 때 전기차 한 대당 3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더불어 전기차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스마트폰 앱과 통합대여 정보사이트 구축도 진행한다.

시는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자가용을 팔거나 폐차하고 셰어링 서비스에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연회비를 면제해주고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한 지역 모델을 개발하고자 성미산 마을공동체와 구로디지털단지를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권민 서울시 그린카정책팀장은 "민간업체들이 이번 협약에 따라 10월 말까지 183대를 운영하고 한전에서도 20대를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어 모두 200대 이상이 전기차 셰어링으로 대여하게 될 것"이라며 "지점당 전기차량 1~2대가 운영되므로 150곳에서 최대 200곳까지 대여소가 만들어질 수 있다. 지하철 역이나 환승주차장 주변 같은 카셰어링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 대여소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그동안 전기차가 보급 초기에 있어 공공에서만 활용됐다면 '전기차 셰어링'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물꼬를 트게 됐다"고 평가하면서 "시가 추진 중인 '원전 하나 줄이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시 자동차 셰어링 사업 협약 체결,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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