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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분양돌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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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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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만원대 분양가 결정.전매제한 완화 등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의 분양가가 700만원 대로 결정돼 또 한번 '분양 돌풍'이 예고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 2차로 분양하는 '인천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B-3 블록에 대한 분양 가격을 3.3㎡당 평균 795만원으로 결정하고 13일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분양가는 1차로 분양한 B-1 블록 분양가와 동일한 수준이며 저층에는 할인가격이 적용돼 1 - 3층에 대해 2 - 5%의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발코니 확장 비용을 실비 수준으로 산정해 세대당 2백만원 - 2백37만원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에 분양하는 B-3 블록은 1차 분양 당시 평균 경쟁률 2.28대 1과 1순위 최고 경쟁률 15대 1을 기록하며, 91% 계약률로 인기가 높았던 평형인 74㎡ 540세대와 84㎡ 228세대로 총 768세대로 8개 동에 지상 최고 29층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 형은 74㎡가 판상형과 탑상형을 포함한 4개 형, 84㎡는 2개 형으로 분양 신청자가 아파트 면적을 신청하면 공급형은 자동으로 배정되며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사전예약자의 본청약과 특별공급을 18 - 19일중 해당 일자에 접수할 예정이며 23일에는 일반 1,2순위, 24일 3순위자에 대한 접수를 받기로 했다.

B-3 블록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끼고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단지내 은빛호수와 주변에 별도의 녹지공원을 접하고 있어 자족성이 높은 단지로 평가된다.

여기에다 의무거주 기간이 1년으로, 전매제한이 계약후 4년으로 단축될 예정으로 입주후 1년이면 매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B-3 블록은 단지의 자족성이 높고 1차 분양때 수요가 몰렸던 74㎡와 84㎡만으로 세대가 구성돼 있다는 점이 포인트"라며"분양 대기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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